포르투갈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대항해시대나 바스코 다 가마, 카스텔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를 겁니다. 포르투갈은 유럽의 서쪽 끝에 스페인과 대서양 사이에 낀 작은 나라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포르투갈 여행 추천 장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알파마 지구
리스본 구시가에 있는 '알파마 지구'는 리스본 대성당이나 산조르제성 같은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지역입니다. 1755 년에 발생한 리스본 대지진으로 도시가 괴멸 상태에 빠졌지만, 이 알파마 지역은 지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건물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과 돌층길, 좁은 골목을 오가는 트램 등 유럽 고풍스런 옛 거리가 느껴집니다. 시장이나 공중 빨래터 같은 리스본 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2. 베렌의 탑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7km 정도 떨어진 테조강변에 있는 '베렌의 탑'은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 일주 항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마누엘 양식의 요새입니다. 1983년에는 '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과 벨렌의 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3. 제로니모스 수도원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완공까지 300년 이상이 소요된 포르투갈 건축의 최고 걸작 입니다. 볼거리는 산타마리아교회의 정문이 된 남문. 성모마리아상과 24명의 성인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훌륭합니다. 주 예배당에는 예수의 생애를 담은 그림을 담았습니다. 안뜰도 매우 아름다우니 놓치지 마세요! 대항해시대를 나타내는 배와 밧줄을 모티브로 한 조각도 눈길을 끕니다. 이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에그타르트 발상지로도 유명합니다. 18세기 이전에 수녀들이 발명했으며 포르투갈에서는 파스텔 데 나타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도원 옆에는 리스본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에그타르트 맛집 파스테이스 데 벨렌(Pasteis de Belem)이 있으니 함께 들러보세요.
4. 페나 궁전
리스본에서 전철로 40분 거리에 있는 신트라에는 '신트라의 문화적 경관'으로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4개의 문화재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관광지가 '페나궁전'입니다. 궁궐이라고 하면 묵직하고 석조 건축물이 떠오르는데, 이 곳에서는 아주 색다르고 아기자기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만큼 건축 수법은 고딕 이슬람 마누엘과 다양 합니다.포르투갈의 장식 타일 '아즐레조'가 곳곳에 배치돼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5. 헤갈레이라 궁전
신트라의 세계유산 중 특징적인 '헤갈레이라 궁전'은 12세기에 지어진 왕족의 별장을 바탕으로 한 건축물 입니다.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페나 궁전과는 대조적으로, 신비로운 외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궁궐 내부에는 지하동굴과 정체불명의 조형물, 회전문 등 신기한 시설들이 가득해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관광지 입니다.
6. 로카곶
로카곶은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입니다. 낭떠러지 절벽에는 시인 루이스 데 카몬이스가 지은 시 '이곳에 땅끝 바다가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비가 있으며, 그 뒤로는 대서양이 멀리 펼쳐져 있습니다.
7. 아게다 우산 축제
2012년 시작된 '아게다 우산 축제'는 매년 7월부터 2개월간 개최되는 아트 페스티벌 입니다. 아게다는 리스본에서 전철로 3시간 반정도 걸리는 작은 마을이며, 매년 우산축제 때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옵니다.
8. 코스타 노바
아게다 근교에 위치한 비치 리조트 코스타노바는 포토제닉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거리 입니다. 메인 스트리트에는 줄무늬 집이 늘어서 있어, 그 특징적인 무늬 때문에 '잠옷 도시'라고 불립니다.
9. 리베이라
리스본에서 전철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역사지구는 지역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그 중 '리베이라'는 운치 있는 거리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역사 명소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곳입니다.
10. 돈 루이스 1세교
포르투의 랜드마크로 사랑받는 돈 루이스 1세 다리는 1886년에 건설 되었습니다. 파리의 에펠탑을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의 제자 테오필로 세일리구가 설계한 것으로 아치 아래에는 차도가, 위에는 철도가 있어서 모두 보행자용 통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1. 디아나 신전
스페인과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도시 에볼라는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 명소입니다. 흰 벽을 기조로 한 건물이 늘어선 작은 마을로, 로이오스 성당과 에볼라 대성당, 수도교, 에볼라 대학 등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런 에볼라의 상징적인 건물이 '디아나 신전'. 한때 이 땅을 지배했던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모시기 위해 지어진 것인데, 로마 신화의 달의 여신 디아나에게 바쳤다는 속설이 있어 '디아나 신전'이라고 불립니다.
로마시대 유적으로는 비교적 보존상태가 좋아 현재 남아있는 14개의 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12. 폰타 다 피에다데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베 지방은 연간 300일 정도 맑고 온난한 기후로 유럽의 휴양지로 큰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인 라고스는 해안을 따라 펼쳐진 해변 리조트로 리스본에서 기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상 포르투갈 여행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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