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일출봉 여행

해저 화산 폭발로 탄생한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최동단에 위치해서 10만년 전에 수심이 얕은 바닷속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겨났는데요. 그 높이는 182미터, 둘레는 1.5킬로미터, 절벽으로 둘러싸인 화산은 멀리서 바라보면 왕관처럼 생겼어요. 또한 성산일출봉의 분화구는 99개나 되는 암봉들이 둘러싸고 있고 그 안쪽에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2007년에는 섬 중앙부에 솟아있는 한라산 천연보호지역 등과 함께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로서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런 성산일출봉은 인기가 많아서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게 되었습니다.

멀고 가깝고? 가깝고도 멀어먼? 정상을 향해!

성산일출봉 둘레는 절벽으로 둘러싸여있는데요, 유독 서쪽만 완만한 경사면으로 제주 본섬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 산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약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산기슭은 울창하고 돌로 된 넓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었지만 이후 가파른 계단으로 바뀌면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오르는 도중에는 강우 때문에 침식되어 생긴 기묘한 바위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웅대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뷰포인트도 있으니 휴식을 취하면서 올라가시 길 추천 드려요^^

 

 

 산꼭대기에서는 360도 전망이~ 절경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360도 전망을 자랑하는 나무 전망대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쪽을 보면 눈 아래 지름 약 600미터의 관형 화구가 가로놓여 있으며 반대편인 서쪽을 바라보면 방금 걸어온 완만한 산기슭과 제주의 거리가 펼쳐져 있습니다.날씨가 좋다면 해발 약 2000미터의 한라산도 확인을 할 수 있어요.

경치를 즐기며 하산은 일방통행

산의 표면에 붙은 것 같은 등산로는 대부분이 좁은 계단이기 때문에 오르막과 내리막은 다른 루트로 되어 있어 각각이 일방통행입니다.
오르막 계단에서는 경치를 즐길 여유가 없었던 분들도 내리막 계단에서는 각자 기념 촬영을 즐기며 하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눈앞에 펼쳐진 웅대한 경치, 기분 좋은 바닷바람, 한층 더 발걸음이 가벼워 지실 겁니다^^

꼭 보기! 해녀의 퍼포먼스

등산로를 따라 바위틈으로 내려가면 그곳에서는 1일 2회 현역 해녀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여러 명의 해녀들이 '해녀의 소리'에 맞추어 춤을 춘 후 사냥감을 노리고 바다로 나옵니다.
미리 암벽에 조개를 숨겨 놓고 가볍게 헤엄쳐 포획해 보이는 상투적인 데몬스트레이션이 아닌, 여기서는 진검승부. 일단 앞바다에 나왔으니 빈손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해녀의 프로 근성에 불이 붙습니다.
문어를 잡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온 해녀는, 바위틈에서 관광객에 판매하십니다. ^^

해녀 퍼포먼스  : 13:30 / 15:00

 

 

해맞이 베스트 포인트! 성산일출봉

일출봉이라는 이름처럼 성산일출봉의 해돋이는 장엄하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등산 이외의 액티비티로는, 광대한 저변에서의 승마, 바다에서 섬을 바라보는 보트의 유람등이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러 가는 것도 좋고, 승마나 해녀의 퍼포먼스를 즐기는 것도 좋고, '성산일출봉' 등산에는 여러가지 즐거움이 있어요.

연중무휴 일출 1시간 전~20:00경까지 입장시간

 

이상, 성산 일출봉 여행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