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한 필리핀으로 떠나는 여행

태평양에 떠있는 크고 작은 7000여 개의 개성적인 섬들로 이루어진 인기 관광지 필리핀. 카오스의 거리라고 하는 마닐라를 시작해 인기 리조트·세부섬, 보라카이섬, 민다나오섬등의 자연 풍부한 섬들과, 스페인 통치 시대의 모습을 지금에 남기는 세계 유산 등, 목적에 따라 다양히 즐길 수 있는 필리핀 관광지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인트라믈로스 (마닐라)

스페인어로 벽 안쪽을 뜻하는 인트라믈로스는 이름 그대로 사방이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채도시. 제2차 세계대전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1980년대에 복구되어 당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지역 입니다.
마닐라 대성당의 볼거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과 필리핀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는 너무나 아릅답습니다.

2. 선 아구스틴 대성당 (파오아이)

루손섬 북부 파오아이에 있는 세계유산 '선 아구스틴 대성당'.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루손섬 북서단 주도 라오아그(라와그)에서 현지에서는 교통수단 '지프니'를 타고 30~40분, 16km 정도 남하한 종착점이 목적지 파오아이입니다.
작은 시골 중심부에 유난히 큰 성당인 아구스틴 대성당은 푸른 하늘 아래 날개를 펴고 쉬는 새처럼 우아한 모습으로 맞이해 줍니다.

3. 비간

루손 섬 북서단에 있는 라오아그에서 버스로 약 2시간 거리, 남중국해에 접한 작은 거리.

스페인의 도시계획에 따라 바둑판 모양으로 다듬어진 돌 층계 길가에는 16세기의 낡고 동양과 서양의 세계가 어우러진 건물이 즐비합니다.
199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12년에는 세계유산관리 최고모델인 베스트 프랙티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4. 코르디예라의 계단식 논군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비유되는 세계유산 '코르디예라의 계단식 논'은 산악 소수민족인 이프가오족에 의해 2000년에 걸쳐 이어져 온 기적의 절경입니다.

5. 세부 섬

아시아를 대표하는 해변 리조트 중 하나인 '세부섬'. 한국에서 직항으로 불과 4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교통편뿐만 아니라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해 남국 리조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이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부터 고급 리조트까지 두루 갖추어진 숙박시설이 많아 각 예산에 맞춰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입니다

6. 보라카이 섬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혹의 리조트 아일랜드 '보라카이섬'.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해변인 화이트해변은 수많은 여행 사이트에서 베스트 해변에 속합니다.

7. Huma Island Palawan

Huma Island Palawan은 부수앙가 섬의 남서쪽에 떠 있는 디실리건 섬이 통째로 리조트가 된 극상의 낙원. 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부스앙가 공항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Huma는 모든 객실이 단독 구조로 되어 있고 총 81동 중 64동이 물 위에! ^^

8. 보홀 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안경원숭이, 타샤. 야생 타샤를 찾는 것은 전문가도 꽤 어렵지만, '보홀섬'에는 100% 확률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타그빌라랑에서 자동차로 북동쪽으로 약 30분 걸리는 콜레라 마을에 있는 타샤 생츄어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타그빌라랑에서 초콜릿 힐스로 향하는 길에 있는 로복 마을의 타샤 보호센터입니다.

9. 엔티안티드 리버 (민다나오 섬)

필리핀의 비경 민다나오 섬에 있는 '엔티안티드 리버(마법의 강)'는 오전 9~10시경(계절에 따라 다소 바뀝니다),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그 순간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압도적인 청색 워터로 변화합니다.
민다나오 섬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심각한 치안 악화가 문제시되었던 섬으로, 서쪽은 아직 위험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법의 강은 동쪽에 있는 수리가오주 연안부이므로 안심 지역 입니다.

 

이상, 필리핀 관광지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