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자연을 대표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이과수 폭포. 마추픽추나 우유니 소금호수 등과 함께 일생에 한 번쯤 보고 싶은 남미의 절경으로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이과수 폭포는 북미 나이아가라 폭포,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과수 폭포는 크고 작은 275개의 폭포가 있고 최대 낙차 약 80m, 폭포 폭은 약 4km.
원주민들의 말로 '큰 물'을 뜻하는 이과수 폭포는 이름 그대로 초당 65,000톤이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양의 물을 뿜어내고 있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의 넓이.
브라질측이 185,000헥타르, 아르헨티나측이 65,000헥타르로 합친 광대한 면적입니다!
국립공원은 양국 모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폭포뿐만 아니라 주위의 정글에서는 동물, 식물 등 아마존의 풍부한 자연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개국 측에서 보는 전망은 전혀 다르고, 둘 다 다른 매력이 있어요.각 나라에서 오는 폭포를 보는 법이나 추천 액티비티 등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폭포의 전체를 보려면 브라질 쪽에서!
이과수 폭포는 약 20%가 브라질 쪽, 나머지가 아르헨티나 쪽에 있습니다.
그럼 브라질 쪽에서는 폭포가 잘 안 보이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 하실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브라질 측에서는 강 건너 아르헨티나 측을 포함해 웅장한 이과수 폭포의 전체상을 눈앞의 대파노라마로 볼 수 있어요!
이과수 폭포 주변은 트레킹 코스로 되어 있어요. 트레킹 코스라고 해도 산책로를 산책하는 느낌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걷는 시간을 고려하면 익숙한 운동화를 추천하지만, 부담없이 샌들로 걷고 있는 사람도 많아요.
브라질 측은 코스 입구에서 하이라이트 전망대까지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걸어도 1시간 반 정도.
곳곳에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하이라이트에 도착하기 전에 수십 장의 사진을 찍게 됩니다.^^
걷는 시간보다 사진 찍는 시간이 더 길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절경 입니다.
나무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폭포를 곁눈질로 코스를 점점 나아가면... 드디어 브라질 쪽 제일의 하이라이트! 전망대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전망교는 폭포 바로 앞에 다리가 돌출돼 있어 박진감의 파노라마!
또한 다리 바로 밑을 강이 흐르고 발밑에도 폭포가 있어 마치 360도 폭포에 둘러싸인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폭포와의 사이에 조금 거리가 있다고는 해도, 물보라가 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카파 착용은 필수에요!
이과수 폭포를 다양한 각도에서 즐긴다면 아르헨티나 쪽!
상기 사진과 같이 다양하게 걸어갈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다양한 각도에서 폭포를 볼수 있어요
길 폭이 좁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사람들로 혼잡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천천히 숲속의 산책을 즐기며 폭포를 차분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폭포를 아래에서 즐기는 로우어 트레일(아르헨티나)
로우어 트레일은 어퍼 트레일과 대조적으로 폭포를 아래에서 즐길 수 있는 길이 약 1,700m의 코스입니다.
정글 속을 걸어나가며 크고 작은 폭포들을 볼 수 있습니다만, 가파른 내리막길이나 계단도 많은 곳이라 체력적으로 힘드실 수 있는 곳이니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폭포를 보면 피로도 잊을 정도로 이과수 폭포의 음이온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무지개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폭포와 무지개의 콜라보레이션은 가히 절경!
로우어 트레일을 가장 아래까지 내려가면 인기 액테비티 보트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은 소개한 것처럼 트레킹 코스도 알차서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만, 이과수 폭포를 120% 즐기고 싶다면 상공에서 헬기 크루즈'와 보트를 타보시 길 추천 드려요!!
보트는 브라질측, 아르헨티나측 모두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측을 소개.
승강장 앞에서 비닐 봉지를 받으시면, 젖어서 곤란한 것은 모두 이 안에 채워넣습니다!
짐 보관소는 없기 때문에 봉지를 들고 구명 조끼를 입고 보트에 올라 탑니다.
카메라나 휴대폰 등 절대 적시고 싶지 않은 것은 봉투 안쪽에 넣어주세요! 비옷 착용은 물론, 옷 아래는 젖어도 OK인 수영복을 추천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헬리크루즈
하늘에서 이과수 폭포와 국립공원이 내려다 보인다구요?^^
브라질 쪽 국립공원 입구 앞에는 헬기 크루즈를 운행하는 회사도 있고 예약 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4~7인승 헬기가 회유하고 있으며 왔던 헬기를 차례로 타고 가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다른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또 여행의 추억! 남미만의 역동적인 체험을 공유하세요!
헬기에는 앞뒤 좌석이 있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앞자리를 추천 합니다.전방의 넓은 창문에서 밖의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헬기를 타는 시간은 10~15분 정도.
폭포 바로 위에 도착하기 전에 광활한 국립 공원 상공을 날아요. 드넓게 펼쳐진 짙은 녹색 숲과 그 한가운데로 한 줄기 달리는 이과수 강.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과수 폭포 주변은 이 국립공원의 0.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폭포의 박력에도 압도되지만, 이 정글의 끝없는 넓이에 그저 눈을 빼앗깁니다.
이상, 이과수 폭포 여행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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